비트코인 자료사진.
[CBC뉴스]비트코인(BTC)이 주말 급락 이후 다시 반등을 시도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6일 오전 보도에서 “비트코인이 $97K 고점에서 $94.1K까지 밀린 뒤, $94,589 선에서 거래되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지난 2주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48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Store of Value)'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ant)의 발언도 인용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97.1K~$98.1K 사이 공급구간에 진입하며 기술적 저항에 부딪쳤고, 이로 인해 4.5% 조정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BTC는 여전히 핵심 거래범위인 $93K~$102.5K 박스권 안에 머물고 있다”며 상승 여력을 부각했다.
이 구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체 거래량의 70%가 집중된 범위로, 가격이 $93K를 다시 테스트할 경우 ‘바닥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무작정 매수보다는 $93K 지지 확인 여부를 판단한 뒤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조8,785억 달러, 일일 거래량은 197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거래량과 시장 구조는 상승 추세의 기반이 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102.5K 재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만약 $93K 하방이 붕괴될 경우, 다음 지지 구간은 $81K~$88.4K로, 2~4월 사이 거래 집중 구간이 다시 테스트될 수 있다. 이 구간에서 ‘Higher Low(상승 저점)’가 형성될 경우, 중장기 매수 시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주 주요 이벤트로 5월 7일 FOMC 회의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이어지는 5월 8일(현지시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를 언급하며, 이들이 BTC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 발언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인도-파키스탄 간의 지정학적 갈등도 시장 변동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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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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