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알트코인 비중이 높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저조한 상황이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주 이틀 연속 일일 유입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틀 연속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비트와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구글 검색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7월 6~12일 주간 구글 글로벌 검색 관심도는 지난주(6월 29일~7월 5일) 대비 8% 증가했지만,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와 비교하면 여전히 60% 낮은 수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높다고 느껴 시장 진입을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평론가 린지 스탬프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11만7000달러를 넘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오히려 접근이 쉬운 알트코인 붐이 일어나면 개인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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