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 상승세 따라잡나…’모네로’도 강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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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화폐일까, 디지털 금일까 [사진: Reve AI]비트코인이 금 대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Reve AI]

[인포진 김예슬 기자] 금은 지난 12주 동안 비트코인보다 수익률이 높았지만, 기술 차트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2025년 들어 금은 22% 급등했는데, 이는 안전자산 선호와 해외에서 미국으로 물리적 금을 옮겨 코멕스(COMEX) 프리미엄 혜택을 노리는 움직임으로 인한 것이었다. 반면 비트코인은 8% 이상 하락했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금 비율이 25% 이상 하락했다. 이 비율은비트코인 ​​단위당 미국 달러 가격을 금 온스당 미국 달러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그러나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이자 공인 시장 기술 전문가인 옴카르 고드볼레(Omkar Godbole)는 비트코인이 향후 며칠 안에 금값 상승세를 따라잡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고드볼레는 지난 1월 20일과 지난달 3일 고점에서 시작된 추세선으로 대표되는 하락 추세가 이번주에 무효화된 점을 지적했다. 이는 암호화폐가금의 상승세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분석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100~150일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는 테아 리서치(Theya Research)의 조 컨소티( Joe Consorti)의 분석과도 일치한다. 추세선 돌파와 함께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히스토그램의 상승 반전이 발생해 모멘텀의 강세 전환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익명성을 강조한 암호화폐인 모네로(XMR)에 대한 전망은 지난주 165달러에서 2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한 이후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특히 주간 차트에서 긴 꼬리 캔들이 나타나 수요 감소의 신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토큰은 장기간의 통합 패턴에서 벗어났으며, 50주 단순이동평균(SMA)이 200주 SMA 위로 이동해 골든 크로스오버를 확인했다. 이는 모멘텀의 장기적 강세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다. 즉각적인 저항선은 2025년 2월 최고가인 242달러이고, 그다음은 2022년 4월 최고가인 289달러이며, 지지선은 200달러와 지난주 최저인 16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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