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고래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일명 고래로 불리는 비트코인 대규모 투자자는 추가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규모 투자자는 매도세로 돌아섰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기업 샌티먼트는 "대규모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동안 소규모 투자자들이 매도하는 현상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10~1만 BTC를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은 지난 3월 26일부터 6주 동안 총 8만1338 BTC를 축적했다. 해당 집단의 총 보유량은 0.61% 증가했는데, 샌티먼트는 이를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신호로 봤다.
반면0.1 BTC 미만을 보유한 비트코인 지갑에서는 같은 기간 약 290개의 비트코인이 매도됐다. 지난 3월 26일 이후 비트코인은 7만6273~9만721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자는 증가해, 3월 26일 이후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44억1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집중되어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일 비트코인 점유율은 65%에 달해 202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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