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되면서 비트코인이 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미국 노동시장 약세 속에서 10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3만3000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경제학자는 "해고는 여전히 드물지만 채용이 주춤하며 일자리 감소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만 채용 감소로 인해 임금 성장이 방해를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3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들은 노동 시장의 약세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및 위험 자산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핵심 요인이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유럽 리서치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쉬는 "7월에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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