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알트코인 반등 신호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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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흐름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조용히 옮겨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흐름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조용히 옮겨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과거 약세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MN 트레이딩 캐피털 설립자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최근 시장 분석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시장이 나쁘다고 생각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연중 최저치인 1472달러에서 71% 상승했지만, 여전히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 4878달러 대비 48% 낮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펠라는 "ETH/BTC 비율이 지난 30일간 0.33% 상승했지만, 6개월간 32.32% 하락했다"며 "큰 반전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강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분석가 테드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하면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기반 현물 이더리움 ETF는 19일 연속 13억7000만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0점 만점에 23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비트코인 주도 시장임을 시사했다.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야 알트코인 강세장이 돌아올 것"이라며 "시장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더리움 선물 프리미엄이 최근 하락했지만, 24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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