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 미결제 약정 증가…CPI 발표 앞두고 시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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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이더리움,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옵션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면서 시장 긴장감이 높아진 모양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 약정은 139억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46억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누적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 약정 규모는 430억달러로, 지난달 최고치인 490억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이번주 7월 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QCP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10bp 상승한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금리가 더 약세로 돌아선다면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금리가 더 상승할 경우 위험 자산 전반의 상승세가 꺾이고 중앙은행의 거시경제적 불안감이 재확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레이더들은 이번주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비하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여전히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윈센트 수석 이사 폴 하워드는 이전의 반감기 이후 데이터를 인용하며 비트코인 목표치를 15만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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