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리플·솔라나·도지코인, 시총 4.12조 달러 속 하락…PPI 쇼크에 금리 동결 확실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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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조 1,200억 달러로 집계되며, 최근 24시간 동안 3.6% 하락했다. 거래량은 2,6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7.5%, 이더리움은 13.6%를 차지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현재 18,132종의 암호화폐가 추적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USDC, Lido Staked Ether(STETH), 도지코인(DOGE), 트론(TRX), 에이다(ADA) 순이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테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솔라나, First Digital USD, 리플, 에이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9% 급등하며 시장 예상치(0.2%)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0.9% 상승했다. 이 같은 물가 압력으로 인해 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빅 컷’(50bp 인하) 기대는 사실상 사라졌으며, 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견해가 있다.

이는 코인 동향을 체크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할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PPI 급등이 단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매크로 지표의 영향을 직접 받는 대표 종목으로, 미국 금리 정책 변화가 단기 시세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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