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나스닥에 상장된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비트디지털이올해 2분기 순이익 149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5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으나, 이더리움 중심자산 전략으로 수익 구조를 재편하며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전했다.
샘 타바 비트디지털 CEO는"2분기는 비트 디지털이이더리움 온체인 재무 전략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첫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비트디지털은 6월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축소한다고 발표다.실제 2분기 채굴 매출은전년 대비 58.8% 감소한 66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2024년 4월 진행된 비트코인 반감기, 네트워크 난이도 증가, 해시레이트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대신 비트디지털은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집중했다. 6월 30일 기준 약 2만1568 ETH를 스테이킹하고 있고, 약 166.8 ETH보상을 받아 연환산 수익률은 약 3.1%로 나타났다. 이후 8월 11일 기준으로 스테이킹 자산은 10만 5015 ETH로 급증했다.
타바 CEO는 “우리는 공개시장에서 가장 큰 ETH 온체인 포지션을 가진 상장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관과 개인 주주 모두에게 안정적인 스테이킹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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