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CEO “암호화폐 기업, 상장 필수적…신뢰 구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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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트고][사진: 비트고]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코(BitGo)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벨시(Mike Belsche)가 암호화폐 기업들이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업공개(IPO)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열린 '컨센서스 홍콩 2025' 행사에서 "월스트리트를 상대하려면 공개 기업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과거 암호화폐 기업과 전통 금융기관과의 협업이 실패했던 사례를 지적하며, FTX 사태를 언급했다.

벨시는 "월스트리트가 이제는 실사를 철저히 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 절차 및 규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IPO는 시장 신뢰 형성의 중요한 부분이며, 공시는 운명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트코는 올해 말 IPO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벨시는 친암호화폐 성격의 트럼프 행정부를 언급하며 "하원과 상원이 공화당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라며 "정책 변화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벨시와 같은 무대에 오른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의 CEO인 톰 팔리 역시 이 같은 의견에 동조하며 "상장하는 것은 재정 투명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신뢰를 형성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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