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레이어2 인출 시간 단축 제안…”크로스체인 브릿지 의존 줄여야”

BTCC

비탈릭 부테린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비탈릭 부테린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비탈릭 부테린이 레이어2네트워크 인출 시간을 하루 이상에서 초 단위로 단축해 크로스체인 브릿지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부테린은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서“스테이지 1에 도달한 레이어2들이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목표는 빠른 인출”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하루 이상 걸리는 옵티미스틱 증명 기반 인출 대신 제로지식(ZK) 증명으로 전환해 단기적으로 1시간 미만, 중기적으로 12초 수준으로 줄이자는 입장이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브릿지 TVL은 약 5000억달러규모로이더리움 온체인 TVL두 배 규모다.

부테린은 브릿지가 독립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특성상 51% 공격 등에서 자산 담보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ZK 증명·옵티미스틱 증명·신뢰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을 결합한 ‘2-of-3’방식으로 속도와 보안을 함께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여러 롤업 증명을 하나로 모아 메인넷에 제출해 레이어2들간 자산 이동을 실시간화하고이더리움을 생태계 자산 발행과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