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수호아이오 공식 홈페이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총 199개 기업이 신청했고, 이 중 수호아이오를 포함한 5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관련기사 “인천을 블록체인 허브로” 실무형 전문인력 키운다거래소 만난 금융위원장 “블록체인, 자율규제 필요”…상장 모범사례 곧 나온다SK네트웍스, 블록체인 전문가 영입…AI와 결합 꾀하나
수호아이오는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솔루션 제공 서비스로 시작해 최근에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터치스톤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터치스톤에는 디지털 자산 생성·검증·배포를 위한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유통 효율화를 위한 상호운용 인프라·디지털 자산 추적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수호아이오는 삼성SDS, LG CNS, 금융보안원, 위메이드 위믹스, 카카오 클레이튼 등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00억 원에 달한다. 콘센시스, 우리기술투자, 위믹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22년에는 가트너 보고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분야 주요 기업으로 아베, 유니스왑 등과 함께 이름을 올랐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