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블랙록 본사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블랙록이 유럽 암호화폐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은 유럽에서 첫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ETP(iShares Bitcoin ETP)’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독일 엑스트라(Xetra), 프랑스·네덜란드 유로넥스트 파리·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 각각 ‘IB1T’, ‘BTCN’이라는 거래 티커로 상장됐다.
블랙록은 현재 미국에서 최대 규모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를 제공하고 있다.IBIT는 블룸버그 집계 기준 12개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유럽 시장 진출로 블랙록은 미국 외 지역에서도 암호화폐 ETP 상품을 선보이며 암호화폐 투자 전략을 확장하게 됐다. 미국 IBIT와 유럽 ETP 모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커스터디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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