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브로토콜]
[인포진 황치규 기자]기존 비트코인 브릿지 엑스링크(XLINK)가 브로토콜(Brotocol)로 리브랜딩하며 ‘비트코인 기반 통합 디파이 인프라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브로토콜은 래핑(Wrapping) 없이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에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기능과 외부 유동성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편화된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BTCFi)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더 쉽고 직관적인 온체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로토콜은 ▲브로브릿지(BroBridge) ▲브로스왑(BroSwap) ▲브로페이(BroPay) 등 3가지 핵심 솔루션으로 이뤄져 있다.
브로브릿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Base), 아비트럼(Arbitrum)과 레이어 1 솔라나(Solana) 등 주요 체인 간 자산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브로스왑은 계정 추상화 기반 크로스체인 탈중앙화거래소(DEX)로 지갑 전환이나 래핑 없이 다양한 자산을 직접 스왑(교환)할 수 있다. 브로페이는 향후 출시될 결제 솔루션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은 사용자도 플랫폼 내에서 이더리움,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안찬(Ahn Chan) 브로토콜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브로토콜은 비트코인을 외부 디파이 레이어로 보내는 것이 아닌, 디파이 기능을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으로 가져오는 인프라”라며 “이를 통해 자산 보안성과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디파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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