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암호화폐 시장 패닉…비트코인(BTC) 10만 달러 붕괴와 글로벌 불확실성 영향, 리플 솔라나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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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들이 급락세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들이 급락세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CBC뉴스]암호화폐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들이 급락세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27일, 비트코인(BTC)은 9만8863달러까지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를 최종 붕괴했다. 이는 하루 만에 5.97% 하락한 수치이며, 최근 일주일 동안 7.87% 하락한 결과다. 특히 이날 오전만 해도 10만4천 달러를 유지했던 비트코인은 갑작스러운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다. 오는 30일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은 달러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성을 밝히지 않으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이더리움(ETH)은 하루 만에 8.4% 하락해 3057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11.4%, 솔라나(SOL)는 12.5% 급락하며 주요 알트코인들이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6.48%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거시적 경제 변수와 불확실성 속에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강도 높은 관세 정책, 금리 동결 기대감, 암호화폐 산업 규제와 같은 변수들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FOMC 회의 이후에도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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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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