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엑스, UAE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 출시 전 원칙적 승인 획득

BTCC

UAE 디지털 자산 중개회사 버지엑스(BurjX)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으로부터 원칙적 승인(IPA)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버지엑스가 완전한 규제를 받는 기관급 거래 및 커스터디 플랫폼으로서 금융서비스 허가(FSP)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규제 관문이다.

“중동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오마르 압바스 버지엑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말했다. 그는 “안전한 기관급 자산 보관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의 기반이며, 중동 지역이 이제 이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아담 페리스 버지엑스 공동창업자 겸 회장은 “최고 수준의 보안과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넘어 기업급 자산 보관, 규정 준수, 시장 건전성의 기준을 높이는 것”이라고 회사의 비전을 강조했다.

버지엑스는 북미의 전문성을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 암호화폐 시장에 접목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4년 기준 중동은 약 3,387억 달러(약 481조 원) 규모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7.5%를 차지하는 7위 시장이다.

회사는 파이어블록스의 다자간 연산(MPC) 기술과 첨단 보안 프로토콜을 활용해 기관급 자산 보호, 안전한 자금 이체, 실시간 리스크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버지엑스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개인과 전문 투자자,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거래 및 보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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