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XRP 보다 아발란체 ETF 먼저 신청

아발란체(AVAX) [사진: 아바랩스]

[인포진 황치규 기자]글로벌 투자 회사 반에크(VanEck)가 미국에서 아발란체 ETF를 신청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델라웨어주 공식 웹사이트를 인용해 반에크가 10일 반에크 아발란체 ETF(VanEck Avalanche ETF)라는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반에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에 대해 같은 절차를 거친 바 있다.

반에크는 2024년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했다. 2024년 초에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반에크가 XRP ETF보다 먼저 아발란체 ETF를 신청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반에크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이 인용한 소셜 미디어 X(트위터) 게시물에서 한 사용자는 “반에크는 XRP ETF보다 아발란체 ETF를 우선 신청했다. 누가 XRP ETF 신청을 막고 있나?”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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