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테더(USDT)를 활용한 주식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는 바이비트의 골드&FX 상품에 주식 거래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이 같은 서비스는 처음이다.
해당 서비스는 차액결제거래(CFD) 모델을 채택해 실제 자산 보유 없이 가격 변동을 예측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바이비트는 이를 통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애플, 테슬라,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매그니피센트7'을 포함한 78개 기업의 주식이 포함됐다. 거래 수수료는 주당 0.04 USDT이며, 주문당 최소 거래 금액은 5 USDT다.
바이비트의 이번 기능 확장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디지털 자산 플랫폼과 전통 금융의 가교 역할을 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비트는 기존 금융상품과 암호화폐를 융합해 기존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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