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가 프랑스 서비스를 종료한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오는 2일부터 프랑스 사용자들의 거래소 이용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3일부터는 바이비트 거래소에 등록된 프랑스 투자자들의 모든 계좌가 청산되고 카드 서비스도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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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이 제도 개정 때문이다. 바이비트는 “최근 AMF가 제도를 개정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바이비트가 향후 프랑스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프랑스 시장으로 다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AMF는 지난 2022년 바이비트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지난 5월 AMF는 “바이비트는 가상자산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았으며 이는 엄연한 불법 행위다”며 프랑스 투자자들에게 재차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