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여러 국가와 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 논의…글로벌 본사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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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여러 국가들과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 및 암호화폐 정책 수립을 논의 중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리차드 텡 바이낸스 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인터뷰에서 “여러 정부 및 국부펀드들이자체적인 암호화폐 비축을 구축하는 방안을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이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텡 CEO는 미국 내 비트코인 비축 및 디지털 자산 정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연방 형사 및 민사 사건에서 압수된 비트코인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구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점을 부각했다.

최근 파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바이낸스 및 전 CEO 창펑 자오와 암호화폐 규제 관련해 협력을 발표했으나, 비트코인 비축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본사 설립도적극 검토 중이다. 텡 CEO는 “글로벌 본사를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며, 곧 방향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가‘본사는 구시대적 개념’이라던 입장에서 변화한 것으로, 바이낸스가 제도권 편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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