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대만서 감사 배지 수여…디지털 자산 범죄 퇴치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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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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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대만 형사수사국(CIB)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 배지를 수여받았다. 이는 바이낸스가 지난 몇 년간 대만 수사기관과 협력하여 불법 자금을 회수하고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한 결과다.

수여식에는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와 추 샤오조우 대만 형사수사국 부국장이 참석해, 국경을 초월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대한 기술 및 정보 공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낸스는 최근 대만 수사기관과의 공조로 약 2,600만 대만 달러의 범죄 자금을 회수하여 법 집행 기관과 거래소 간 협력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바이낸스는 2022년부터 대만에서 20건 이상의 가상자산 범죄 대응 교육을 통해 2,000명이 넘는 경찰과 이해관계자들에게 블록체인 수사 기법과 자금 추적 도구 활용법을 전수해왔다. 이 같은 교육은 대만 법 집행 기관들의 실무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바이낸스가 전세계적으로 법 집행 기관의 요청에 응답한 건수는 24만 건 이상이며, 교육 세션은 400회 넘게 진행됐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는 "이번 감사 배지를 통해 불법 활동 근절을 위해 법 집행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온 바이낸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바이낸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뢰와 보안을 유지하며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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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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