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고객 자산 美 재무부 채권 투자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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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바이낸스가 고객 자금을 미국 재무부 채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 지방법원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고객 가상자산을 독립적인 수탁기관으로 이전해 운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 운영사인 BAM 트레이딩 서비스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업체인 비트코에 보관된 특정 고객 가상자산 자금을 미국 재무부 채권에 투자하게 된다. 법원 명령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4주 만기로 바이낸스 법인을 포함한 제3자가 관여할 수 없다. 또한 바이낸스는 고객의 인출 요청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충분한 USD를 보유해야 하며, 자금 거래 내역을 기재한 월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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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허가는 지난해 6월 SE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EC는 거래량 조작, 고객 자금 오용, 미등록 거래소 운영 등의 혐의로 바이낸스를 고소했다. 창펑 자오 SEC 전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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