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USDC [사진: 서클]
[인포진 황치규 기자]서클(Circle)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즈호증권은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고 더블록이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즈호가 서클 주식(CRCL)에 ‘언더퍼폼’(underperform) 등급과 85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주가 200달러 대비 상당한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미즈호는 금리 인하 가능성, USDC 유통량 정체, 높은 배포비용을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특히, GENIUS 법안과 같은 규제 강화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경쟁을 촉발할 수 있으며, 이는 서클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USDC는 시가총액620억달러 규모로 테더USDT에 이어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이지만, 미즈호는 2027년 서클 매출 전망치 45억달러가 25~30%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번스타인은 서클이 향후 10년간 인터넷 달러 네트워크에핵심이 될 것이라며 23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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