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일본 오사카 G20정상회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대면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양국 간 무역합의 도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프랑스 무역보험회사 코파스의 탄쥔위 북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토론회에서 양국 정상 간의 협상이 주로 무역 불균형 간격을 좁히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내수 부진이 미국 수출품을 대규모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산 항공기와 브라질 대두를 예로 들며, 중국이 수입 주문을 다른 무역 상대국에서 미국으로 돌려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 주석이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국 정상 회담이 오는 6월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고, SCMP는 이르면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다시 10% 더 올리는 등 강경한 무역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등에 10∼15%의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미국 기업을 제재했다.
미중 양국은 트럼프 1기 때인 2020년에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무역합의 재평가를 지시했다. 다음 달 2일에는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국 정상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은 진행중일 것 같다. 트럼프와 시진핑이 접점을 찾기 어렵다면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코인에도 압박작용을 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신생코인인 파이코인은 15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 1.16달러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