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인포진 황치규 기자]무브먼트랩스가 프로젝트 자문들에게수백만달러 상당MOVE 토큰을 주겠다고 비밀리에 약속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무브먼트랩스는초기에 몇몇 자문들에게 대규모 토큰 지분을 제공하기로 했다.
코인데스크는 무브먼트랩스 내부 문건을 인용해 지벡 프로토콜(Zebec Protocol) CEO 샘 타팔리아,비닛 파레크 같은 인물들이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막후 역할을 했으며, 그 대가로 MOVE 토큰최대 10%를 할당받았다.
무브먼트랩스는 해당 계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타팔리아는 “계약이 무효화된 적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타팔리아는 내부에서‘실질적 공동 창업자’로 불리며주요 결정에 개입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비닛 파레크가 이끄는 ‘디지털인큐베이션그룹(Digital Incubation Group)’도 2.5%MOVE 토큰을 할당받았으며, 펀딩 규모에 따라 연간 최대 200만달러를 지급받는 조건이 포함됐다. 파레크는 “어떤 금전적 거래도 없었다”며 마케팅 전략 지원만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루시 만체 공동 창업자는 무브먼트 네트워크 네이티브 토큰인 무브(MOVE) 토큰 시장 조작에 개입됐다는 의혹 속에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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