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메타플래닛은 9억3700만달러를 투자해 797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매입가는 1BTC당 11만7500달러로, 이번 거래를 통해 총보유량은 1만6352BTC에 도달했다고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삼고 있으며, 장기적인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공격적인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인 7일에도 2205BTC를 추가 매입했으며, 일주일 만에총 3억2700만달러 상당의 3002BTC를 확보했다. 이러한 전략은 2026년까지 10만BTC, 2027년까지 21만BTC 이상을 보유하겠다는 '555밀리언 계획'의 일환이다.
자금 조달 역시 탄탄하다. 메타플래닛은 7월 4일 이보펀드(EVO FUND)에 발행한 19회차 일반 채권(총 2억360만달러) 중 4070만달러를 조기 상환했으며, 7월 10일에는 20회차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9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는 등 유동성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현재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세계 상장 기업 중 5위 규모다. 상위권에는 라이엇플랫폼(Riot Platforms), 마라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 같은 채굴 기업과 21쉐어즈(21Shares AG),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같은 비트코인 투자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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