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비트코인 1111BTC 추가 매입…세계 8위 보유 기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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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사진: Reve AI]메타플래닛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메타플래닛이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1111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평균 매입가는 1BTC당 10만5518달러, 총매입액은 1억1723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1111BTC로 늘어났으며, 총합산 평균 매입가는 1BTC당 9만5611달러, 총취득액은 약 10억6233만달러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삼아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인 메타플래닛은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테슬라(1만1509BTC)에 이어 세계 8위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올라섰다. 현재 보유량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9267BTC)와 대형 채굴 기업 CA Hut 8(1만273BTC)을 앞지른 상태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기존의 '21밀리언 플랜'을 개정하고, 2026년까지 10만BTC, 2027년까지 21만BTC 이상 보유를 목표로 하는 '555밀리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매입은 제18회 보통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한 것으로, 꾸준히 사채 발행과 신주 인수권 행사로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확보해 온 바 있다.

2025년 6월,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확보를 위해 이보펀드(EVO FUND)를 대상으로 2억1000만달러 규모의 무이자 보통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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