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만트라 웹사이트 갈무리]
[인포진 황치규 기자]실물자산연계(RWA) 자산에 특화된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만트라가 90% 폭락한 OM 토큰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대규모 소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 멀린 만트라 CEO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계정을 통해 "팀 보유 물량을 소각하고, 추가적인 소각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OM 토큰이 13일 하루 만에 6달러에서 0.45달러까지 급락한 후 커뮤니티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토큰 소각은 암호화폐유통량을 줄여 희소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만트라는 공식X(트위터) 계정을 통해“이번 사태는 프로젝트 문제가 아니라 강제 청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창업자 존 패트릭 멀린은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한대형 투자자가대량 청산을 당했다”며 "우리는 이를 해결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반응은 냉소적이다. OKX 창업자 스타 쉬는 이를 "대형 스캔들"로 규정하며, 공식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OM 토큰은 0.81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폭락 전 대비 87%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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