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폭발적 단계 직전”…비트코인 곧 14만달러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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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4만달러를 향한 폭발적 상승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Reve AI]비트코인이 14만달러를 향한 폭발적 상승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Reve AI]

[인포진 홍진주 기자]비트코인(BTC)이 한 때 12만달러를 다시 탈환하며 상승 모드에 접어든 가운데, 기술적 분석이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강력한 상승 패턴 속에서 이번 강세장의 마지막이자 가장 폭발적인 단계를 앞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월 8일부터 25일까지 14% 상승하며 12만3000달러에 근접했지만, 이후 조정을 거치며 11만5000달러~12만달러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그러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기술적 패턴인 '불 페넌트'(bull pennant) 안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곧 폭발적 상승 단계가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현재 불 페넌트 상단을 돌파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를 돌파하면 13만6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 페넌트의 신뢰도는 54%지만, 상승이 유력시될 때 자주 등장하는 패턴으로 주목할만하다.

또 다른 분석가인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 역시 3일 봉 차트에서 역 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됐다며, 비트코인의 유력한 목표선이 14만달러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일일 차트 기준 발생한 골든크로스를 근거로 15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수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인기 트레이더인 마커스 코르비누스(Marcus Corvinus)는 대칭 삼각형 패턴을 근거로 12만5000달러를 단기 목표선으로 제시했으며, 알파BTC(AlphaBTC)는 "주말의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11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코인글래스의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11만5000~11만6100달러 구간에 매수 대기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정체되어 있다"며 "대부분의 거래량이 현재 범위의 중간 수준인 11만8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구간은 11만5000~12만달러다. 가격이 이 구간 근처에 머물수록 롱·숏포지션이 모두 누적되며, 향후 방향성 급변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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