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54억달러 규모 BTC 추가 매입…전체 유통량 2%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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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4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사진: 셔터스톡]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4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만5500 BTC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번에 매수한 비트코인의 한 개 당 평균 매수 가격은 9만7862달러로, 총 54억달러 규모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38만6700BTC에 이르렀다. 이는 비트코인 총유통량의 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앞서 30억달러 규모의 전환 선순위 채권 발행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회사는 처음에는 회사 운영자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다가,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 등을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연이어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회사의 주가는 올해 7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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