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미정이다.[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디지털홀딩스의 프레드 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위해 직접 채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 패널 토론에서 틸 CEO는 "미국 정부는 수력 발전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등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을 채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틸 CEO는 "전략적 비축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비축 선언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며, 실제로 비트코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 미국의 전략적 비축량은 정부가 민사 및 형사 몰수에서 확보한 약 20만 비트코인을 포함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 등 많은 관계자는 비트코인 비축량을 전략적 비축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단지 첫 단계일 뿐이며, 더 큰 비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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