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현물 ETF 승인 확률↓"…솔라나는 반대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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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현물 ETF 승인 확률↓"…솔라나는 반대로 상승세?

[InfoZzin]솔라나(Solana)와 리플(XRP) 현물 ETF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지연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가 전했다. 특히 XRP 현물 ETF의 경우, 폴리마켓에서 승인 가능성이 최근 90% 이상에서 70%대까지 급락한 반면, 솔라나는 상승세를 보이며 엇갈린 분위기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olymarket 자료 기준 XRP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은 한때 75%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소폭 반등해 78%를 기록 중이다. 이는 4월 이후 처음으로 80% 아래로 내려간 수치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달 초만 해도 해당 확률은 98.2%에 달했지만, 리플과 SEC 간 소송이 지속되면서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SEC 전직 변호사인 마크 페이글(Marc Fagel)은 코인게이프에 “리플이 교차 항소를 철회했지만 SEC 측 항소가 공식 철회되지 않은 이상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이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안겨준 셈이다.

반면 솔라나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은 현재 92%로 사상 최고치(ATH)를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에 대해 솔라나가 현재 총 9건의 ETF 신청이 진행 중이며, 가장 최근에는 인베스코(Invesco)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QSOL’ 티커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솔라나가 기술적 우위, 빠른 네트워크 속도, 저렴한 수수료, 스테이킹 기반 연 8% 수익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SEC와의 법적 갈등이 없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XRP 현물 ETF의 승인 확률 하락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향후 소송 상황이 명확해지면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소개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XRP ETF 승인 가능성을 여전히 95%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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