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원화 시세는 3,058원으로 전일 대비 15원(-0.49%) 하락한 채 거래중이다.
[InfoZzin]3일 오전 기준, 리플(XRP)의 원화 시세는 3,058원으로 전일 대비 15원(-0.49%) 하락한 채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약 5,172만 XRP(1573억 원 규모)로 집계되었다. 이번 하락은 글로벌 시장의 관망세와 일부 매도 물량 출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흐름 분석
차트는 30분 봉 기준으로 단기 이평선(5일선)이 3,045원 부근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중기 이평선(20일선)은 3,050원 선에서 정체되어 있다. 현재가는 두 이평선 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뚜렷한 상승 돌파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단기 박스권 내 등락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일 고가는 3,075원, 저가는 3,010원으로, 장중 65원의 비교적 좁은 변동폭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당분간 시장 방향성을 주시하는 흐름 속에서 거래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 심리 및 시장 반응
이번 리플 시세 하락은 비트코인(-1.36%) 및 이더리움(0%) 등 주요 암호화폐의 혼조세 속에 동반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대금이 1,570억 원을 상회하면서도 가격이 약세를 보인 점은, 일부 대형 매도세가 여전히 시장을 누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리플사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RLUSD 관련 소식이 다소 정체된 상태에서,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호재 또는 SEC 관련 소송 결과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 투자자용 요약
리플 시세: 3,058원 (-0.49%)
거래량: 5,172만 XRP
기술 흐름: 3,010~3,075원 단기 박스권
주요 저항선: 3,075원, 지지선: 3,010원
주요 변수: SEC 재판 일정, RLUSD 추진 상황
해설
리플은 기술적 분석 상 단기 저점은 안정화됐으나, 상단 돌파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현재의 박스권은 대형 호재나 규제 이슈 해결 없이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글로벌 자금 유입 지표와 거래소 보유량 감소 여부를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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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