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시세 4,770원선까지 조정…‘패러다임 전환’ 신호 나왔다

BTCC

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리플(XRP)이 4,770원선까지 밀렸지만, 이번 하락은 단순한 조정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금융 인프라 변화 흐름 속에서 XRP는 오히려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시각 기준, XRP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 기준 전일 대비 1.23% 하락한 4,771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고가는 4,810원, 저가는 4,748원이었다. 가격은 다소 하락했지만, 시장 내 유입된 자금은 안정적으로 유지돼 단기 투기성 조정이 아닌, 압축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국제결제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수십 년간 국제 송금의 핵심이었던 SWIFT 시스템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실제로 유럽, 중동, 남미 지역의 다수 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이 리플을 채택해 운용 중이며, 이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제 결제가 처리되고 있다는 점은 XRP의 실사용 기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해석된다.

이러한 기반 변화 외에도 기술적 관점에서도 XRP는 주목할 흐름에 있다.

결국 XRP를 둘러싼 시선은 과거 단순한 암호화폐 투기 자산에서, 국제 금융 인프라 혁신의 핵심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XRP는 한동안 과소평가됐지만, 현재는 금융 패러다임 변화 중심에서 주목받는 실체 기반 자산이라는 점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시장의 흐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이 큰 시장 분위기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