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리플
[InfoZzin]리플(XRP)이 4,749원까지 밀렸지만, 월간 볼린저밴드 재확장이 포착되며 45달러 폭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동시에 SWIFT에서 XRPL로의 금융 시스템 전환도 본격화되고 있다.
수십 년간 국제 금융 결제의 표준으로 군림해온 SWIFT 시스템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최근 거래량은 15% 감소한 반면, XRP 원장(XRPL)을 기반으로 하는 RippleNet의 채택은 금융권 전반에 확산 중이다.
글로벌 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은 RippleNet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제 결제를 처리하며, 자금 효율성과 결제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7월 23일 기준, XRP는 전일 대비 1.23% 하락한 4,74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고가는 4,810원, 저가는 4,748원이다. 거래량은 1억 6,665만 XRP, 거래대금은 792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가 그레이트 매츠비는 월별 볼린저밴드 재확장을 지적했다. 그는 “이 신호는 2017년 대폭등 전 마지막으로 나타난 패턴”이라며, XRP가 이번에 최대 1,300% 급등, 4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코인게이프는 밝혔다.
한편, '부자 아빠'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4분기쯤 버블이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금, 은, 비트코인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래도 우리는 돌아올 것이다. 웃으며”라고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리플의 상승 가능성은 단순한 기술 분석에 그치지 않는다. 정책적 우호성과 국제 금융 구조의 변화가 결합된 이번 흐름은, 단순한 반등이 아닌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 45달러는 과장처럼 보일 수 있지만, XRP는 한 번도 시장의 틀 안에 갇혀 있던 자산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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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