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XRP는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이나, 3,100원 돌파 여부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특히 비트코인(BTC)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InfoZzin]리플(XRP)이 6월 7일 오전 6시 기준 3,014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3.08%(+90원) 상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시간 고가는 3,039원, 저가는 2,903원이며, 거래대금은 약 1,805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번 반등은 전일 저점 2,903원을 기록한 이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뤄졌다. 차트상으로는 6월 6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나며, 단기 이동평균선(붉은 선)을 상회한 뒤 3,000원대 진입에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2,985원 구간에서 60일 이동평균선(초록색 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또한 바닥권에서 상승 구간으로 접어들며, 매수 주체들의 유입이 관찰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3,050원대를 돌파할 경우 다음 저항선은 3,100원 선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크라켄에서는 각각 2,952원(€1.9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국내 가격이 약간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원화 마켓의 상대적 유동성과 수요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 XRP는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이나, 3,100원 돌파 여부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특히 비트코인(BTC)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은 현재 1.45억 원 선을 기록하며 2.47%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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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