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XRP는 필요할 때만 사용…RLUSD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도할 것”

BTCC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결제 서비스 전략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nullXRP는 적재적소에서 사용할 뿐이며null, 리플의 핵심은 여전히 크로스보더 결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우리는 스테이블코인도 사용하고, XRP도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고 설명하며, 결제 수단 도입은 실용성과 효율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송금 흐름에서 XRP와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구분돼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리플이 새롭게 선보인 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발행 수 몇 개월 만에 시가총액 5억 달러(약 6,950억 원)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갈링하우스는 “RLUSD의 성장에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기존 시장 진입이 늦었던 이유는 이미 기존 결제 흐름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달러(약 347조 5,000억 원) 수준이다. 갈링하우스는 “향후 수년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1조에서 2조 달러(약 1390조~2780조 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리플은 RLUSD 준비금의 프라이머리 커스터디안(주요 수탁 기관)으로 세계 최대 커스터디 전문 은행인 미국 뉴욕 멜론은행(BNY 멜론)을 선정했다. 갈링하우스는 “신뢰할 수 있고, 규제를 철저히 받으며 자본력이 충분한 파트너와의 협업은 전체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갈링하우스는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null양자의 융합을 통해 시장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null고 덧붙였다. 그는 “세상은 암호화폐가 지배하는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다. 대신 암호화폐의 장점을 전통 금융에 가져오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식”이라며 기술 통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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