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비트코인만을 위한전략적 준비금은 기술 성장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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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만 전략적 준비금(SBR)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그는 비트코인 준비금만 도입할 경우 금융 유연성을 제한하고 기술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디파이언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27일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미국 디지털 자산 준비금은 암호화폐 생태계 다양성을 대표해야 한다"면서 "비트코인 같은 단일 자산에 집중하면 보다 큰 잠재력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디지털 자산 준비금이 만들어질 경우 한 토큰이 아니라 업계를 대표하는 것어야 한다"면서 "맥시멀리즘은 암호화폐 발전의 적이다. 시대에 뒤떨어지고 잘못된 정보에 기반한 맥시멀리즘을 따르는 이들이 줄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암호화폐 관련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디지털 자산 비축'(digital asset stockpile)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의 입장은 디지털 자산 비축이 비트코인으로만 구성돼야 한다는 업계 주류 의견과는 대조적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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