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메타코 이어 가상자산 수탁사 ‘스탠다드 커스터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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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가 미국의 가상자산 수탁기업 ‘스탠다드 커스터디 앤 트러스트컴퍼니’(이하 스탠다드 커스터디)를 인수한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리플이 스탠다드 커스터디를 인수하면 단독 주주가 된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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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XRP 토큰 발행사다. 스탠다드 커스터디는 아서 브리토 리플 공동창업자(겸 폴리사인 사장)가 설립한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 폴리사인의 자회사다. 양사 모두 연방법에 따른 자격을 갖춘 관리인이다. 리플은 이미 스탠다드 커스터디와 뉴욕주에서 가상자산업권법인 비트라이선스의 허가를 받아 미국 내 40여 개의 송금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비트라이선스는 가상자산에 관한 영업 허가를 말한다.

모니카 롱 리플 회장은 “스탠다드 커스터디 인수, 그리고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리플은 새로운 방식으로 투자자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소식은 가상자산 수탁사 메타코 최고경영자(CEO)의 해임 직후 나왔다. 지난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아드리앙 트레카니 메타코 CEO는 8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메타코는 지난해 5월 2억 5000만 달러(약 3341억 원)에 리플랩스로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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