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리플 커스터디 상표 등록 신청…암호화폐 지갑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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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사진: 셔터스톡]리플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리플 랩스가 ‘리플 커스터디’ 상표를 출원하며 암호화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상표 출원은 리플이 결제 서비스 외에도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표 출원 문서에 따르면, 리플은 ‘금융 서비스, 즉 암호화폐 관리 및 소유 유지 성격을 가진 커스터디 서비스’를 포함한 3가지 활 사례를 등록했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는 고객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2024년 미국에서 암호화폐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커스터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 코인베이스, 씨티, BNY 멜론 등이 주요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다.

앞서 리플은 지난해 10월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했다. 당시 리플은 결제 외에도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플이 제출한 상표 출원 서류에는 암호화폐, 법정 화폐, 가상 화폐 및 디지털 화폐 보관을 위한 다운로드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포함됐다. 이는 리플이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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