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자료사진.
[CBC뉴스]리플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이 최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6054만 달러 규모의 XRP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이 대규모 XRP 코인을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하면서 XRP 커뮤니티 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이동은 최근 24시간 동안 XRP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의 증권 여부를 재차 문제 삼는 새로운 소송을 제기한 시점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리스 라센과 연결된 지갑에서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약 6,054만 달러 상당의 XRP(총 2,000만 토큰)가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소식은 Whale Alert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XRP 커뮤니티 내에서는 라센이 XRP를 추가로 축적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의 이번 XRP 전송 소식은 SEC가 XRP를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기존 판결에 대해 새로운 항소를 제기한 이후에 전해졌다고 한다. SEC는 XRP가 증권으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다시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송은 2020년 12월 처음 제기되었으며, 이후 2023년 판결에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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