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는 XRP가 2025년 5.5달러, 2028년 12.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BC뉴스]전문가들은 리플(XRP)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규제 명확화와 기관 채택 확대, 현물 ETF 승인 여부,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의 진전 등이 XRP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현재 3100원대를 지켜내고 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리플넷 기반 온디맨드 유동성(ODL) 솔루션 채택이 늘어나면서 XRP의 실제 활용성도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우려도 존재한다. XRP는 경쟁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더리움에 비해 개발자 생태계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낮은 수수료 구조로 인해 토큰 자체의 가치 포착력이 제한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외부 거시 변수까지 작용하면서 단기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최근 리플은 매달 10억 개의 XRP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하고, 사용하지 않은 물량은 다시 재락업하는 메커니즘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공급량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여 과도한 가격 급등락을 방지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또한 일본, 중동, 남미 등지의 금융기관들이 리플넷을 기반으로 한 송금 솔루션을 채택하면서 실사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XRP가 2025년 5.5달러, 2028년 12.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2025년 2월 이후에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줄어들고 손실을 경험한 계좌가 늘어나며 신규 투자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투자자 매도가 확인되면서 중단기적으로는 조정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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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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