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자료사진.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은 최근 주요 관심 자산으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3500원선이 위협받고 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갈등과 일부 승리에 대한 기다감,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기대감,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소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리플 기반 ETF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가상화폐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TF는 암호화폐를 전통적 금융 시장의 투자 상품으로 편입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투자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일각에서는 60% 이상 ETF 승인이 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리플 측은 기존 전통 금융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간 연결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ETF 상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플의 가격과 변동성은 글로벌 정치적 이슈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 소식은 국제 금융 시장 안정화를 기대하게 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은 리플의 글로벌 송금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속하고 저비용 송금 시스템인 리플의 네트워크는 전쟁 이후 재건 사업 및 국제 지원 체계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플은 최근 4,000원(3.50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아직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ETF 승인 여부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방향성이 향후 리플 가격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4일 오후 5시 25분 현재 3592원대로 4% 이상 하락했다. 사실상 3500원선도 위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리플이 ETF가 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혁신적이며 실질적인 유사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는다면 향후 300달러까지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ETF 승인 지연 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리플은 ETF 승인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이라는 주요 이슈 속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핵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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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