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금융 평론가 패트릭 베트-데이비드는 리플(엑스알피 XRP)의 가격 전망과 관련해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XRP가 SWIFT 거래량의 일부를 점유할 경우 토큰당 최대 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게이프가 밝힌 것이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7만 8,000달러로 하락한 뒤, 8만 2,000달러 선까지 회복하면서 시장 전반에 소폭 상승을 견인했다. 이더리움(ETH), BNB 체인의 BNB, XRP, 카르다노(ADA)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 또한 최대 3%까지 상승하며, 최근 하락세로 인한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그러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 연기가 시장 불안감을 여전히 조성하고 있다. SEC는 XRP,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과 관련된 신청에 대한 결정을 미루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앞서 연말까지 관련 ETF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라이트코인 90%, 도지코인 75%, XRP 65%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SEC의 주저로 인해 이러한 예측에도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XRP 등 주요 토큰들이 다시 한 번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XRP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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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