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이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ETF 승인을 또다시 연기했지만, 기관투자자 중심의 수요와 고래 매집 흐름이 동시에 감지되면서 XRP 가격은 하방 압력을 견디며 시세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CME 그룹이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XRP 선물 ETF를 공식 론칭하며 첫날 약 58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 선물 ETF의 첫날 거래량(192만 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XRP에 대한 기관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XRP 고래들은 최근 5일간 약 1억1,000만 XRP를 추가 매입하며 가격 반등 전 조용한 축적 국면에 돌입했다는 뉴스도 나왔다. 과거 2024년 후반 폭등장 당시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으며, 기술적 지표상으로는 하락 삼각형 패턴 탈출이 임박한 상황이다.
파생시장에서는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SEC는 그레이스케일과 21Shares가 신청한 XRP 및 도지코인(DOGE)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6월로 연기한 상태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2025년 중 XRP ETF 승인 확률은 85%를 상회하고 있다.
리플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성장 가능성도 XRP 가격 전망을 밝히는 요인 중 하나다. GENIUS Act가 통과될 경우, RLUSD의 시총에 영향을 줄수 있으며, 이는 XRP와의 연동 수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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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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