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 ETF가 최근 연기된 가운데 향후 사안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 현물 ETF 승인 결정을 6월 17일로 연기한 가운데, 블룸버그는 올해 4분기 내 승인이 유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30일 보도를 통해 “ETF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일부 트레이더는 ‘월스트리트를 앞서 매수에 나설 시점’인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의 분석을 인용해, “SEC가 2025년 마지막 분기(10월 이전)에 XRP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85%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는 SEC가 프랭클린 템플턴이 제출한 XRP 현물 ETF 신청의 심사 기한을 6월 17일로 연장한 직후 제기된 전망이다.
SEC의 결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세이퍼트는 새로운 위원장인 폴 앳킨스(Paul Atkins) 체제에서 SEC vs 리플 소송이 마무리될 경우 승인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판단을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ETF 승인이 XRP 가격에 확실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최초의 XRP 레버리지 ETF인 투쿼리엄(Teucrium) ETF는 출시 한 달 만에 순자산 5,500만 달러를 모았으며, 브라질 역시 XRP 현물 ETF를 상장하며 제도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Chad는 “ETF 승인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수 선점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XRP가 연말까지 최대 5.5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그 배경으로 ETF 상장 가능성을 꼽았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SEC가 소송을 연내 종결하지 못할 경우, 신청이 최종 거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현재 XRP는 2.2547달러로 하루 기준 0.8%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는 상단 볼린저 밴드 내에서 움직이며,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있다"고 분석했다.RSI는 56까지 상승해 매수 압력이 이어지고 있으며중앙 볼린저 밴드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다음 저항선은 2.61달러, 돌파 시 3달러 도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TF 승인 기대감이 제도권 유입을 자극하는 가운데, XRP는 기술적·기대심리적 모두에서 단기 반등의 기회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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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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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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