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ETF·법안·고래 매집…‘3중 호재’에 시장 재조명, 시세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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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 생태계가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XRP 선물 ETF의 성공적인 출시, 미국 상원의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 상정, 그리고 고래 주소의 대량 매집까지, XRP를 둘러싼 긍정적 흐름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상장된 XRP 선물 ETF는 출시 하루 만에 약 6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선물 ETF의 첫날 성과를 능가했다. 이는 리플의 규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5월 21일(현지시간),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는 나스닥에 XRP 선물 ETF인 $XRPI를 추가 상장했다. 해당 ETF는 케이맨 제도 자회사를 통해 리플 관련 선물 상품에 간접 투자하며, 향후 2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에 따라 현물(Spot) XRP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 21셰어스, 비트와이즈 등은 이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ETF 스토어 대표 네이트 제라시는 “이 SEC가 현물 XRP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폴리마켓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안에 XRP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83%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GENIUS Act 통과 여부도 XRP 생태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법안은 미국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명확화를 목표로 하며, 리플이 발행한 RLUSD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RLUSD는 현재 시가총액 약 3억1,200만 달러 수준이지만, USDT(테더) 시총의 1%만 점유해도 15억 달러로 급등하게 된다. XRP 가격이 이와 같은 상승률을 따라간다면, 연말까지 11.75달러 도달도 가능하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다만, XRP 측 법률 고문 존 디튼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암호화폐 시장 구조 개편 법안이나 과세 개혁안 등 다른 관련 법률도 사실상 좌초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한편, XRP 가격은 이처럼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2.50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22일 오후 기준(현지시간), XRP는 전일 대비 2.65% 상승한 $2.42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45% 급증해 43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27% 상승해 50억 달러를 상회, 강한 매수 심리를 시사했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5월 21일에는 크라켄 거래소에서 약 2.5억 XRP가 고래 지갑으로 이동, 이는 가격 급등 전 자산 축적 패턴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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