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과 SEC의 소송 사안과 함께 향후 시세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Ripple Labs)가 오랜 법적 다툼을 끝내고 소송 합의에 도달한 가운데, 양측은 제2순회항소법원에 공동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법원이 최종 합의를 승인할 때까지 항소심 절차를 보류(Abeyance) 상태로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신청서에는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도 피항소인으로 포함돼 있다. 양측은 앞으로 추가적인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는 양측이 이미 모든 쟁점에 대해 합의한 상황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결정은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SEC가 XRP 관련 항소를 철회한 이후 나온 조치"라고 전했다. 항소심 보류가 받아들여지면, 당초 4월 16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서면 제출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법률 전문가 제임스 필란이 공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만약 이번 합의가 법원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리플은 60일 이내에 관련 상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코인게이프는 "소송 종료가 가시화되면서, 리플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25년 4월 9일, 리플은 금융 프라임 브로커리지 회사인 히든로드(Hidden Road)를 12억 5천만 달러(약 1조 7천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리플이 전통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리플 생태계 전반에서도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2025년 1월, XRP 트러스트를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후 해당 ETF는 SEC의 공식 심사 목록에 포함됐다. 이는 XRP 관련 ETF 중 처음으로 심사 단계에 진입한 사례다.
한편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락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생태계가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경우, 가격이 2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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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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