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의 시세 전망이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가 발표한 2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전략이 BTC의 급등세를 이끌며 11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리플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전략에 XRP가 포함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만약 트럼프 측이 XRP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킨다면, XRP 가격은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까.
코인게이프는 AI 도구인 ChatGPT를 인용해 트럼프 미디어가 XRP에 자금을 배분할 경우의 가격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총 25억 달러 중 얼마나 XRP에 배분되는가에 따라 상승폭이 결정된다.
5% 배분 시에는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XRP로 유입되며, 약 5,400만 개의 XRP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경우 가격은 약 14% 상승한 2.6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15% 배분 시에는총 3억 7,500만 달러로 약 1억 6,400만 개 XRP를 매수하게 되며, XRP는 단기간 내 3.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25% 배분 시에는전체 전략 자금 중 6억 2,500만 달러가 XRP에 투입되면, 무려 2억 7,500만 개의 XRP가 매수된다. 이 경우 시장 수요 폭증으로 가격은 5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다른 AI 모델인 Grok3의 전망을 인용해 “미디어 하이프와 FOMO가 결합될 경우 XRP는 10~15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으며, ETF 승인이나 규제 명확성까지 더해질 경우 25달러 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Grok3는 XRP 생태계의 확장이 병행될 경우, 2026년까지 대형 상승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미국산’ 알트코인 중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지난해 트럼프 캠페인을 지지한 바 있어 상징성과 정치적 연계성이 강하다. 따라서 트럼프 미디어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XRP를 선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비보파워(VivoPower)의 1억 2,100만 달러 규모 XRP 트레저리 조성 움직임, CME 거래소에서의 XRP 선물 거래량 급증 등도 XRP에 대한 기관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코인게이프는 현재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XRP가 트럼프 전략에 공식 포함되기까지는 법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는 2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전략 자금을 XRP 등 미국산 알트코인으로 다각화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XRP가 이 전략에 포함된다면, 자금 배분 규모에 따라 가격은 5달러, 많게는 25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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