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중동서 규제 기반 확대 중요 이정표 세웠나…시세 15달러까지 상승설 전망 가능성은?

BTCC

SEC와 리플은 공동으로 법원에 의견 판결(indicative ruling)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는 법원이 기존 판결에 따라 리플에 대한 금지 명령(injunction)을 해제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이다. 해당 계좌에 예치된 벌금 중 5천만 달러는 SEC에 납부되고, 나머지 금액은 리플에 반환된다.
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 시세 흐름이 눈길을 끈다.

해외 코앤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공식 승인한 직후, XRP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리플이 중동 및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승인으로 RLUSD가 두바이 금융감독청(DFSA)의 승인을 받았고,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관리 하에도 놓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RLUSD는 미 달러화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리플 측은 “소매투기 목적이 아닌 기관 중심 결제 수단”임을 재차 강조하며 규제 투명성과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리플은 성명을 통해 “이번 승인은 당사의 글로벌 확장과 규제 준수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RLUSD 승인 이후 XRP 가격이 반등에 나섰으며, 이는 기관 중심 수요 확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재생에너지 기업 비보파워(VivoPower)는 최근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XRP 기반 준비금을 배정했으며, 중국 기업 웨버스 인터내셔널(Webus International) 역시 비지분 금융을 통해 3억 달러를 조달한 뒤 XRP 준비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독일의 2대 은행인 DZ은행은 리플의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솔루션을 유럽 최초로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혀 XRP 기반 인프라의 실사용 확대에 불을 지폈다. DZ은행의 자산 규모는 3,500억 유로 이상이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규제 수혜 및 기관 채택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시장 분석가는 XRP 가격이 $10에서 최대 $15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 유의]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플(엑스알피) 중동서 규제 기반 확대 중요 이정표 세웠나…시세 15달러까지 상승설 전망 가능성은?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