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 시세 흐름이 눈길을 끈다.
해외 코앤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공식 승인한 직후, XRP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리플이 중동 및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승인으로 RLUSD가 두바이 금융감독청(DFSA)의 승인을 받았고,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관리 하에도 놓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RLUSD는 미 달러화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리플 측은 “소매투기 목적이 아닌 기관 중심 결제 수단”임을 재차 강조하며 규제 투명성과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리플은 성명을 통해 “이번 승인은 당사의 글로벌 확장과 규제 준수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RLUSD 승인 이후 XRP 가격이 반등에 나섰으며, 이는 기관 중심 수요 확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재생에너지 기업 비보파워(VivoPower)는 최근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XRP 기반 준비금을 배정했으며, 중국 기업 웨버스 인터내셔널(Webus International) 역시 비지분 금융을 통해 3억 달러를 조달한 뒤 XRP 준비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독일의 2대 은행인 DZ은행은 리플의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솔루션을 유럽 최초로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혀 XRP 기반 인프라의 실사용 확대에 불을 지폈다. DZ은행의 자산 규모는 3,500억 유로 이상이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규제 수혜 및 기관 채택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시장 분석가는 XRP 가격이 $10에서 최대 $15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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